세계 5대 소방전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 22일 팡파프…역대 최대 규모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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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0  |  수정 2024-05-20 08:07  |  발행일 2024-05-20 제13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389개社 1397부스

국가재난대응협력관·스마트안전장비관 등 다양한 주제관 마련돼
세계 5대 소방전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 22일 팡파프…역대 최대 규모
지난해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모습.
세계 5대 소방전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 22일 팡파프…역대 최대 규모
세계 5대 소방안전박람회중 하나인 '2024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22~2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소방R&D미래기술홍보관, 국자재난대응협력관, 스마트 안전장비관 등 특별주제관을 신설했다. 행사규모는 역대 최대규모다.

19일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 주제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다. 30개국에서 389개사(1천397부스)가 참가한다.
새로 마련된 특별주제관에 먼저 눈길이 간다. '국가재난대응협력관'에는 산림청·경찰청·해양경찰청· 기상청·농촌진흥청·국가재난안전연구원 등 재난관련 행정및 연구기관이 총출동한다.

'스마트 안전장비관'은 스마트 웨어러블 시스템, 스마트 개인보호장비를 접할 수 있다. '소방 R&D 미래기술 홍보관'에선 경량화된 공기호흡기, 소방현장 로봇, 비화재보 감지기 등 각종 소방 R&D 사업의 성과를 만나볼 수 있다.

해외부스 중엔 소방 장비공동관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독일은 11개소방업체들이 동참했다. 독일연방경제기후부가 엄선해서 참가업체를 선정했다.

수출상담회에선 20개국(50개사)에서 15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초청됐다. 싱가포르 민방위청장, UAE 국가방위사령관, 두바이 민방위청장 등 각국의 소방관련 VIP들이 다수 참가한다.

이색적인 전시광경도 많이 볼 수 있다. 지난해 도입된 큐레이션 투어가 올해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맞춤식 구매단을 초청해, 관람희망 전시품을 사전조사했다. 참가업체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방청은 첨단제품에 대한 라이브커머스형 특별생방송을 진행한다. 소방관련 기업들의 홍보 및 판로개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외전시관에는 특수소방차량과 미국 소방펌프차 등 10대가 육중한 실물을 드러낸다. 재난유형별 특화된 차량들을 현장에서 비교할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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