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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내외. <김 전 지사 측 제공>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하루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2일 오후 2시 30분쯤 김 전 지사는 부인 김정순씨와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문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는 간단한 안부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김 전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은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두 시간 가량 담소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9일 귀국했다. 내달 중 다시 출국했다가 연말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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