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세계평화선언문 11주년 기념행사 전국 주요도시서 열려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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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6 19:50  |  수정 2024-05-26 19:50  |  발행일 2024-05-26
'화해와 포용의 시민정신을 위한 문화 간 소통'을 주제로
참여와 체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부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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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모지를 붙이고 있다.

UN산하 비정부기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이하 HWPL)의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달 말까지 세계 5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평화선언문은 지난 2013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전 세계 3만 명의 청년들이 평화를 촉구하며 공표됐다.

지난해 제10주년 기념식 당시 이만희 대표는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평화를 가르쳐야 하고,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돼야 한다"며 "평화를 바탕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고 후대에 소중한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사는 시대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

11주년 기념행사는 '화해와 포용의 시민정신을 위한 문화 간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시민 참여와 체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서울행사에는 호국보훈 부스를 비롯해 평화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필리핀 사업 소개 부스,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펼쳐진 평화 사업 소개 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 평화 팔찌 만들기 부스, 군인·임산부·학생의 입장에서 전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미디어체험 부스, VR부스도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며 수호천사모양 메모지에 메시지를 작성하는 부스에는 수많은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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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행사에서 6·25 참전용사인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유병추 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특히 호국보훈 부스에서는 6·25 참전용사인 (사)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유병추 회장이 강연에 나서 참석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 회장은 "학도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부대 전체가 몰살되기도 했다. 아직도 고통에 찬 병사들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더라"며 "숱한 고비를 넘어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이 평화로운 세상을 후대에게는 꼭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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