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미얀마 자회사 현지 직원 2명 무장괴한에 피살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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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7 18:30  |  수정 2024-05-27 18:31  |  발행일 2024-05-27
구체적인 사건 배경은 밝혀지지 않아
DGB대구은행 미얀마 자회사 현지 직원 2명 무장괴한에 피살

DGB대구은행의 미얀마 자회사 현지 직원이 무장괴한 총격에 사망했다.

27일 DGB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구은행 미얀마 현지 자회사인 DGB MFI(DGB Microfinance Myanmar) 소속 직원 2명이 피살됐다.

구체적인 사건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고, 무장괴한의 소행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앞서 대구은행은 2019년 DGB MFI를 설립해 미얀마에 진출했으며, 현재 8개주에 총 31개 영업점을 두고 있다. 현지 직원 수만 293명에 이르고, 한국인 직원 2명도 주재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미얀마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인 상황"이라며 "현재 외부 업무를 중단하고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또 사망 직원 유가족에 긴급 장례 비용을 지급하고 향후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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