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심려끼쳐 죄송…SK·국가경제 영향 없도록 소임 다할것"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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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3 13:34  |  수정 2024-06-03 13:35  |  발행일 2024-06-03
최태원 심려끼쳐 죄송…SK·국가경제 영향 없도록 소임 다할것
최태원 SK 회장이 28일 오후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티타임을 위해 서울 시내 한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SK와 국가 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 최 회장은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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