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관람하세요" 구미 행정기관 '복도 미술관'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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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0  |  수정 2024-06-10 07:44  |  발행일 2024-06-10 제10면
들성생활체육센터 등 작품 전시
구미도서관 로비서 인형극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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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24일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에서 열린 '뚜비, 메가파워!' 인형극.<구미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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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 간 구미도시공사 들성생활체육센터 2층 복도 갤러리.구미도시공사 제공

경북 구미시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관공서 미술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구미 행정기관들이 유휴 공간을 미술관으로 꾸며 지역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구미도시공사 들성생활체육센터는 지난 5일부터 2층 복도를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꾸며 예술인과 문화예술 동호인에게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현재 세계적인 뉴욕 현대 미술관 모마 도슨트북 '그림들' 작품 전시회가 무료 관람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구미소방서 신청사 복도는 지역작가 동·서양화, 서예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무료 미술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 선산출장소는 지난해 12월 민원실 공간을 갤러리로 만들어 매월 동·서양화가와 구미 청년작가 릴레이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1층 로비는 지역사회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창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어린이와 성인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는다. 이곳에서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무료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회관 소장품과 지역 작가의 독특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행정복지센터, 학교, 기업체를 순회하면서 열고 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관공서 갤러리는 완벽한 냉·난방으로 여름 무더위와 한겨울 추위 걱정 없이 사계절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라면서 "복도 갤러리 운영은 지역과 문화 예술인이 상생할 수 있는 민관소통의 표본이다"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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