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공장서 잇따라 화재…재산 피해 2억여원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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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4 11:56  |  수정 2024-06-14 12:17  |  발행일 2024-06-14
경주 천북면·외동읍 공장 화재
경북 경주 공장서 잇따라 화재…재산 피해 2억여원
13일 오후 4시 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 자동차부품 도장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의 공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2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2분쯤 경북 천북면의 한 석유류 폐기물 보관 창고에서 자연 발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이불로 창고 1동이 전소되고 폐기물 압축기 1대가 소실돼 소방 추산 1천만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선 전날 오후 4시 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 자동차부품 도장업체에서도 불이나 현재 진화 중이다. 내부 발화 추정되는 이 불로 건물 2동과 합성수지 더미 1천여개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피해가 났다.

밤샘 진화작업을 통해 현재 80~90%가량 진화된 상태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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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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