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최저시급 1만 1천원 이상 적절"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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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7  |  수정 2024-06-16 17:31  |  발행일 2024-06-17 제13면
직장인 10명 중 9명 "물가 인상으로 실질 임금 줄었다"
실질 임금 감소로 부업 등 추가 노동 이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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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은 최저시급 1만1천 원 이상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시급으로 1만1천원(월 230만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인식하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적정 법정 최저임금 '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7.8%가 내년도 최저시급이 1만1천원(월 2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1만1천원은 올해 최저임금(9천860원)보다 11.6% 인상된 금액이다.

적정한 최저시급으로 1만1천원(월 230만원)이 40.4%로 가장 많았다. 1만원(월 209만원) 이하 22.3%, 1만2천원(월 251만원) 16.5%, 1만3천원(월 272만원) 이상 10.9% 등 순이었다.

물가 인상으로 실질 임금이 줄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8.5%가 동의했다.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은 39.5%, 동의하는 편이라는 비율은 49.0%로 파악됐다.

이같은 실질 임금 감소는 추가 노동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응답자의 41.2%는 직장을 다니면서 다른 일을 병행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선 '물가상승으로 생활비가 부족해서(53.2%)' '월급만으론 결혼, 노후, 인생 계획 수립이 어려워서(52.9%)'를 손꼽은 이들이 많았다.

특수 고용직 등 모든 노동자에게 법정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73.6%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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