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산격야영장.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여름철 도심 하천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개장한다.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에 있는 산격야영장은 8천5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캠핑장(50면)을 비롯해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격야영장은 선착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장기 야영객 방지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1회 2박 3일까지 이용을 제한한다. 또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장한다. 야영장은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산격야영장은 매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지 캠핑 명소로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고 금호강에서 여유와 낭만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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