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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예천참복숭아사업단 회원들이 서울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출하될 '참복숭아'를 선보이고 있다.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 참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20일 예천참복숭아사업단은 서울 등 대도시 도매시장으로 출하될 참복숭아 1천500여 상자(2.5㎏ 기준)를 5t 탑차에 상차했다. 탑차는 오는 9월 중순까지 매일 서울과 예천을 오갈 예정이다.
예천지역에서는 368 농가에서 153㏊에 복숭아를 재배 중이다. 올해 이들 농가에서 재배한 참복숭아는 중과 2.5㎏ 기준 2만6천 원에서 3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예천지역은 일교차가 큰 덕분에다 기후여건이 참복숭아 생산에 적합해 색이 곱고 당도가 매우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예천 참복숭아는 예천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도 만나 볼 수 있으며 예약주문 할 경우 오는 24일부터 순차 출고된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당도와 식감이 좋은 예천참복숭아를 많은 소비자들이 맛보게 되길 기대한다"며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환경과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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