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급 여학생 나체 합성사진 만든 고교생 2명 입건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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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1 15:08  |  수정 2024-06-21 15:09  |  발행일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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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DB
고등학교 동급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과 합성하고 이를 돌려본 남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교생 A군 등 2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이른바 '딥페이크' 음란물을 돌려 본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16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한 뒤 SNS로 친구들과 돌려봤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함께 추가 범행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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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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