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축산농협이 다음 달 1~14일 한우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한우소비캠페인을 진행한다. 축산농협이 직영하는 축산물프라자와 하나로마트에서 행사가 열린다.
등심의 경우 1+등급 100g 기준 6천2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전국 평균가격(1만500원)보다 41% 할인된 가격이다. 불고기(설도)는 1+등급 100g 기준 2천2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평균가격(3천700원) 대비 38% 싸다.
한우소비캠페인은 가격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소비는 여전히 부진해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축산농가가 소를 출하한 후 도축-가공-운송 등 유통과정이 수반되고, 인건비·물류비도 발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가격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성문 조합장은 "한우 가격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우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할인행사를 열어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등심의 경우 1+등급 100g 기준 6천2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전국 평균가격(1만500원)보다 41% 할인된 가격이다. 불고기(설도)는 1+등급 100g 기준 2천2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평균가격(3천700원) 대비 38% 싸다.
한우소비캠페인은 가격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소비는 여전히 부진해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축산농가가 소를 출하한 후 도축-가공-운송 등 유통과정이 수반되고, 인건비·물류비도 발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가격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성문 조합장은 "한우 가격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우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할인행사를 열어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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