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미성년 흉악범죄자에게도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26일, 미국 뉴욕타임스와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8세 여자아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13세 소년 샤오랑의 첫 재판이 간쑤성 룽시현 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샤오랑은 어머니의 훈육 방법에 불만을 품고 여성에 대한 증오심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사건의 잔혹성에 중국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행법은 미성년자에게 사형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중국 내에서 미성년 가해자도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글.영상 :고지우 (인턴)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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