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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구미시 청년을 위해 마련한 청년창업인의 밤.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는 2년간 청년 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업자 38명을 육성해 총매출 38억7천만 원 달성과 신규 고용 19명 창출 성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청년 대표 사업가는 △푸드리푸드 박진우 대표 △<주>더블제이이엔씨 김주희 대표 △에코에듀센터(DUP) 신혜림 대표 △선산 김성식 대표 등이다.
일명 '고등어 청년'으로 불리는 박진우 대표는 99.9% 고등어 가시 제거 기술과 직접 재배한 허브로 숙성해 비린내를 제거한 한 끼 고등어 팩 사업화에 성공했다.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 대기업 납품으로 지난해까지 총매출 11억5천만 원 달성과 신규고용 10명을 창출했다.
김주희 대표는 이동식 다관절 로봇 장치 개발로 아주스틸, 현대모비스, 루셈 등의 대기업 납품으로 총매출 11억8천만 원과 신규 고용 7명을 창출했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신혜림 대표, 구미시 지역특산품인 선산 쌀로 만든 전통주로 '2024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 대상을 받은 김성식 대표는 청년 창업가의 꿈을 구미시에서 마음껏 펼치고 있다.
한편 구시시는 창업 1년 미만 초기 창업자에게 제작비, 정보활동비, 마케팅 홍보비 등 창업자금을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하고, 공유 오피스, 회의실, 공용 장비실 등 창업 공간과 컨설팅을 제공으로 올해 청년사업가 13명(팀)을 육성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으로 청년이오래 머무는 파격적 창업 지원 정책을 제공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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