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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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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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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공> |
대구경북에 커피전문점이 무려 1만여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커피전문점 수는 전국 상위권이다. 지역민의 '커피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가장 최근 통계치인 2022년말 기준으로 대구경북의 커피전문점은 각 4천799개, 5천157개다. 이는 수도권(4만7천598개)을 제외하고 경남(6천673개)·부산(6천494개) 다음으로 많다. 전국적으론 커피전문점 수가 10만 개를 넘어섰다.
대구경북의 커피전문점 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대구는 2021년보다 233개, 경북은 274개 늘었다.
대구의 경우 스타벅스 매장수(2023년 말 기준)도 89개나 된다. 서울(610개), 경기(459개), 부산(140개)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 대구는 1년새 18개가 늘었다. 경북의 스타벅스 매장 수는 59개다. 스타벅스 매장이 가장 많은 곳은 수성구(22개)였다.
커피전문점수가 늘어나는 만큼 매출도 함께 신장됐다. 대구(6천561억원)와 경북(5천680억원)은 전년 대비 1천억원 이상 늘어났다.
한편, 전국적으로 커피전문점 수는 꾸준히 증가추세다. 2022년 말 기준, 전국의 커피전문점은 10만729개다. 전년(9만6천437개)보다 4천292개(4.5%) 늘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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