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준비지원단 TF 체제 돌입…하이코서 합동근무

  • 전준혁,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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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5  |  수정 2024-07-04 17:15  |  발행일 2024-07-05 제1면
경북도 김상철 문체국장 단장으로 한 TF 10명 인사…경주시도 TF 10명 구성

APEC준비지원단TF 8일 하이코서 합동 근무

추후 부산 APEC 준비지원단 수준(1단·2부·9개팀 50명) 완편 체제 구상
경주 APEC 준비지원단 TF 체제 돌입…하이코서 합동근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영남일보 DB

2025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 갈 준비지원단이 발족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각각 APEC정상회의 준비지원단 TF를 구성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합동 근무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지난 2일 APEC정상회의준비지원단 TF에 대한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겸임 단장으로 한 경북도 공무원 10명을 TF 2개 팀에 배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김종순 APEC정상회의준비지원단 TF 운영지원부장 직무대리 등 10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했다.

이들은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오는 8일부터 합동 근무에 돌입한다. APEC정상회의 준비지원단은 이곳에서 회의의 기획부터 의전, 민간 협력 등의 업무를 총괄 담당하게 된다.

지원단은 정부 승인 등을 거쳐 오는 9월까지 TF 형태에서 정식 조직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앞서 부산 APEC 준비지원단은 1단 ·2부 ·9팀 체제에 50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정상회의가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상철 APEC정상회의준비지원단장은 "부산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 이상의 지원체제를 목표로 조직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며 "2025년 경주 APEC정상회의를 차질없이 준비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를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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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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