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도래하면서 야외 활동과 함께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와 함께 식중독의 위험이 커지면서, 음식 안전에 대한 인식과 조치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원충, 독소 등이 오염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식중독균은 보통 음식의 온도가 5도에서 57도 사이에 증식합니다. 특히 35도~36도일 때 가장 빠르게 증식합니다. 균들은 오염된 음식을 통해 인체로 전파되어 소화기계에 침입합니다.
이의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오한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탈수, 혈액 쇼크, 심한 고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한 음식을 섭취하고 72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편이며, 24~48시간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독소가 배출되어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전까지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식재료의 선택과 보관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신선한 상태의 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한 후에도 안전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육류와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내부 온도가 아주 높아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므로, 조리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 영상 :고지우 (인턴)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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