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어플이 대세…여행플랫폼 앱 사용자 수 969만 명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쇼핑에 이어 여행도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 수는 2019년 6월 기준 545만 명에서 올해 6월 969만 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여행 플랫폼 앱 사용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격히 감소했지만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 선언 이후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 플랫폼 결제추정금액도 크게 늘었다. 올해 6월 여행플랫폼 결제추정금액은 1조 2천313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6천697억 원)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는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와 함께 만 20세 이상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서비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여행사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기업 간 거래나 현금거래, 상품권, 직영 호텔에서 결제한 금액, 간편결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는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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