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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 릴레이 챌린지 1호 이정희 구미시의원이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있다.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 제공> |
1만 명 참여가 목표인 저출생극복 릴레이 챌린지가 민간단체 주도로 구미시에서 불을 지폈다.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는 지난 10일 저출생 인식 개선과 출산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저출생 극복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날 이정희 구미시의원이 첫 주자로 나선 저출생 극복 릴레이 챌린지는 가정어린이집 원아 부모와 연결해 1만명 지정까지 계속된다. 저출생 챌린지는 낮은 출산율 극복에 동참을 유도하는 민간단체 주도 캠페인으로 참여자는 저출생인식개선 구호, 사진 등을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참여자 지목으로 이어진다.
한편 가정어린이집 운영 원장 88명으로 구성한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는 안심 보육 환경 구축, 알뜰벼룩장터 수익금 기부 등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박은희 구미시 미래교육돌봄국장은 "가정어린이집 주도로 저출생 위기 극복에 나선 사례를 찾기 힘들다. 새로운 정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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