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민간이 나서 '저출생 극복 릴레이 챌린지' 시작

  • 백종현
  • |
  • 입력 2024-07-15  |  수정 2024-07-15 08:24  |  발행일 2024-07-15 제20면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주도

첫 주자로 이정희 시의원 동참

구미서 민간이 나서 저출생 극복 릴레이 챌린지 시작
저출생 극복 릴레이 챌린지 1호 이정희 구미시의원이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있다.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 제공>

1만 명 참여가 목표인 저출생극복 릴레이 챌린지가 민간단체 주도로 구미시에서 불을 지폈다.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는 지난 10일 저출생 인식 개선과 출산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저출생 극복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날 이정희 구미시의원이 첫 주자로 나선 저출생 극복 릴레이 챌린지는 가정어린이집 원아 부모와 연결해 1만명 지정까지 계속된다. 저출생 챌린지는 낮은 출산율 극복에 동참을 유도하는 민간단체 주도 캠페인으로 참여자는 저출생인식개선 구호, 사진 등을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참여자 지목으로 이어진다.

한편 가정어린이집 운영 원장 88명으로 구성한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는 안심 보육 환경 구축, 알뜰벼룩장터 수익금 기부 등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박은희 구미시 미래교육돌봄국장은 "가정어린이집 주도로 저출생 위기 극복에 나선 사례를 찾기 힘들다. 새로운 정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종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