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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포엑스(POEX) 조감도. 포항시 제공 |
경북 포항의 마이스(MICE) 산업을 책임질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18일 착공식을 열었다.
포항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 5월 시민 공모를 통해 '포엑스(POEX)'로 명칭이 결정돼으며, 6월에는 동부건설과 시공계약을 하며 공사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6천608㎡에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총 6개의 층(연면적 6만3천818㎡)으로 건립되며,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7천183㎡의 전시장과 2천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등이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엑스가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로서 포항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키워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포엑스가 준공되면 글로벌 도시 포항의 경쟁력을 퀀텀점프시킬 대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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