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주역 부지 임시 공영 주차장 위치도.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옛 경주역 일부 용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시는 25일 옛 경주역이 있던 황오동 일원에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천620㎡ 면적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만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며 주차 규모는 140대로 별도의 요금은 부과하지 않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폐철도 부지 개발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문화재, 관광, 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상설 주차시설은 아니지만 이번에 조성되는 임시 공영주차장이 주차난을 완화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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