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초거대 AI인프라 구축 방위산업 제조 고도화 나선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초거대 AI기반 방산품 설계·유지보수 서비스 실증사업 구상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데이터 센터)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기존 인공지능(AI)보다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AI로 평가하는 초거대 생성형 AI는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으로 텍스트, 이미지를 포함한 이용가 요구하는 형태로 만들어 주는 신기술이다.

현재 인공 지능(AI)보다 수백~수천 배 이상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인간의 뇌와 비슷한 학습·판단 능력을 갖춘다. 국가 AI 경쟁력 향상과 초거대 AI 기반 지역 특화산업 발전인 목표인 국책 사업이다.

경북도·구미·포항·경산시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31억 원을 들여 초거대 AI 인프라 조성, 초거대 AI 융합 플랫폼 개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구미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방위산업 제조 분야에 초거대 AI 융합 서비스 활용으로 방산 제품 설계부터 초거대 A·디지털 콘텐츠·물리적 공간을 융합한 공간 컴퓨팅 기술 활용으로 신속한 결과물을 도출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초거대 AI 기반을 구축해 방산 기업 중심의 개발·실증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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