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
유품·공간정리 콘텐츠 서비스 융합형 O2O 중개하는 '천국박스', 지역 산업 맞춤형 외국인 숙련공 육성 및 채용하는 '유알커넥션', AI 영상 생성 기능이 적용된 온라인 반려동물 메모리얼 파크를 운영하는 '언페일', 수출 기반 한의약 원료를 활용한 흑인 맞춤형 두피 화장품 '고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창경센터·센터장 이문락)는 올해 집중 육성하는 경북 소셜 벤처 기업(사업) 10개사를 최종 선정됐다.
6일 경북창경센터에 따르면 이 외에도 △자연광 병용형 식물공장을 활용한 지역 기반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주>이온플러스) △안동 하회마을 기반의 직접 재배 목화를 활용한 문화 컨텐츠 및 상품 제조(목화당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개인 데이터 기반 4060 골든에이지 성장형 하이퍼로컬 구인·구직 서비스(데일리프롬) △제올라이트 리빙 비누 세트(주식회사 제오) △대도시로 찾아가는 문경의 지역문화 체험공간:로컬 플레이트(고결) △식물성 단백질 활용 가공식품 제조 및 탄소 중립 포인트 유통(주식회사 채밍) 등이 '2024 경북 소셜 벤처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들 10개사에는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각각 지원되며, 경북창경센터가 보유한 임팩트 투자파트너 기관 및 소셜벤처·기술 경영 전문가의 사업고도화,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스케일업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이어 10월 말 데모데이를 통해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점검하고 투자사들과 투자에 대한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형 소셜 벤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해 지역에서 소셜 벤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 경북 소셜 벤처 활성화 사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북형 대표 소셜 벤처를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