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경북산학융합원 직원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산학융합원 제공> |
경북산학융합원은 8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북산학융합원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행한 ‘퇴직기술인력을 활용한 전자 산업 기술고도화 업종 다각화 지원사업’'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경북도 주관, 경북산학융합원이 기획·운영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퇴직기술인력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4년간 김천·구미·칠곡지역의 전자 산업 위기 기업의 퇴직 기술인력 매칭으로 매년 6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이 사업은 매출 증대, 불량률 감소 등 우수한 기술고도화 성과를 얻었고, 퇴직 기술인력이 사외
기술 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례도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현장 모니터링을 했다.
박재우 경북산학융합원장은 "퇴직기술인력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퇴직 기술인력의 재도약 지원과 기업의 기술고도화 주도로 새로운 일자리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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