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래이션 김민혜 아나운서 (인턴)
공인중개사협회는 매매와 임대차 계약서를 바탕으로 실시간 부동산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통계 시스템, 'KARI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KARIS는 매매 및 임대차 계약 정보를 즉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통계화하며, 이를 통해 실거래가 정보를 국토교통부보다 최대 한 달 이상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의 도입은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세사기와 같은 거래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KARIS는 실시간 거래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시장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인중개사협회는 내년 초까지 일반 소비자들이 매물과 지역에 따른 평균 부동산 가격 및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KARIS 시스템의 도입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거래의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 :고지우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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