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102경기 일정 발표…9월28일 정규시즌 종료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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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8-20 | 수정 2024-08-20 07:50 | 발행일 2024-08-20 제18면

KBO리그 2024시즌 잔여 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지난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미편성 50경기와 우천순연 등 재편성이 필요한 52경기까지 총 102경기가 9월28일까지 편성됐다.

재편성된 경기 중 오는 29일까지 우천 등으로 다시 경기가 취소되면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먼저 편성된다.

예비 일이 없으면 다음달 1일 이후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한다. 동일 대진이 없으면 나중에 다시 일정을 짠다.

이달 30일 이후 최소된 경기 역시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된다. 예비 일이 없을 시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면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다음 달 이후에는 더블헤더 편성이 가능하더라도 월요일은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1차전의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될 경우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 시간에 진행된다. 단,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5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기준 오후 4시20분 이후에 종료될 경우, 종료 최소 40분 후 2차전이 열린다.

예비일과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은 최대 9연전까지만 치를 수 있다.

한편,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참가팀 이외의 팀 간 경기이거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라도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