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문상가시장서 술 취한 채 폭행 일삼은 50대 남성 검거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대구남부경찰서 제공>

대구 남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술에 취한 채 폭행·재물 손괴를 일삼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27일 폭력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 40분쯤 남구 관문상가시장에서 만취 상태로 노점상 상인의 목을 조르고 귀, 가슴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상해 등)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교도소 복역 후 출소하고 최근 한 달 간 관문상가시장에서 14차례 이러한 일을 벌이고 재물을 손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각종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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