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국비 12조' 순항…건의사업 4조5368억 반영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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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8  |  수정 2024-08-28 06:58  |  발행일 2024-08-28 제1면
경주APEC 예산 1368억원 편성
영일만고속道·남부내륙鐵도 속도

경북에선 포항~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예산을 비롯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융복합 신산업 분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핵심 SOC 사업 등이 대거 예산안에 포함됐다.

27일 경북도는 내년도 국비 건의 사업이 지난해보다 828억원이 증가한 4조5천368억원 반영되는 등 국비 목표액 1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5천16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우선 내년도 APEC 정상회의장 리모델링 및 주변 정비 예산으로 국비 1천368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APEC 정상회의 준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게 됐다. 또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1천821억원)와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1천189억원) 건설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밖에 차세대 원전산업 기술 개발과 수출을 위한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1억원), 영일만 가스전 개발과 관련된 오일·가스 해저 분리 시스템 실증 기술 개발사업(15억원)도 포함됐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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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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