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도하는 인구 신활력 디딤돌 사업에 나선 구미시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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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5 11:27  |  수정 2024-09-06 08:52  |  발행일 2024-09-05
시민이 주도하는 인구 신활력 디딤돌 사업에 나선 구미시
구미시가 민간이 주도하는 구미형 인구 신 활력 디딤돌 사업 설명회를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민간 주도형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경북 구미시는 경북 최초로 인구 소멸 극복 신사업인 ‘민간 주도 구미형 인구 신 활력 디딤돌 사업’에 나선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신사업은 저출산, 청년 유출, 농촌 소멸, 도시 공동화 등 시민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를 주민이 직접 ·기획·발굴·해결하는 주민참여형 프로젝트로 운영한다.

지난달 주민공동체 12곳이 신청한 프로젝트에 대한 현장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독창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콘텐츠를 제안한 △청년 정착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구미 쌀 활용 콘텐츠 개발(Rice to meet 구미) △농촌 빈집 활용 및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패브릭 공방의 지역 콘텐츠화(캐슬 마을회) △농촌 활력 및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농촌 폐교 활용 전통 장 체험(착한버섯 영광마을) 3개 팀을 선정했다.

주민공동체 3개 팀은 향후 1년간 전문 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 개발 고도화, 정부·공공기관 공모사업 대응 기획서 작성 교육·지원을 받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이 직접 기획 발굴한 인구 소멸 대응 프로젝트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어 넣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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