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영주시 제공> |
2024년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포스터. <영주시 제공> |
'제2회 경북 영주시장배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간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힘입어 올해는 총상금이 두 배 이상 올랐다.
이번 대회엔 총상금 1천370만 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vs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FC온라인'(1:1 개인전)의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등학교 대항전의 '발로란트'(5:5 팀전) 1개 종목까지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으로 구분돼 진행될 대회에서는 각 종목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결선 방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국 아마추어 누구나 가능하며, 홍보물 QR코드 접속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이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간 선비세상에 모여 오프라인 결선전을 통해 종목별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오프라인 결선 행사엔 예선 통과 선수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들로 마련된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동양대 게임학과가 참여하는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존', '추억의 오락실 존', '닌텐도 존', 'VR'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3:3 팀전) 가족 이벤트 경기도 준비될 예정이다. 또 전문가에게 '퍼스널컬러', '성격유형검사(MBTI)', '타로'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프로게이머 출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지역 출신 유명 게임 유투버인 이성은(흑운장) 전 프로게이머가 첫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해설로 참가해 고향에서 두 번째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고,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e스포츠 대회에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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