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주 APEC' 캐나다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서 높은 관심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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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3 11:11  |  수정 2024-09-23 11:15  |  발행일 2024-09-23
'한·캐 상호문화 교류의 해' 맞아 한국관광공사 주관…경북도 유일 참가

경북 전통의 멋(한복)으로 역사·문화 중심지 경북관광 대대적 홍보
2025 경주 APEC 캐나다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서 높은 관심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4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한 경북도 부스를 찾은 현지인들이 한국과 경북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 제공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4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이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경북관광 홍보와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2024~2025 한·캐 상호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캐나다 간 신규 항공노선 취항 및 증편과 함께 캐나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가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가했다.

토론토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경북도 부스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 전통과 자연 등 권역별로 경북관광을 소개하는 관광콘텐츠가 전시돼 이틀간 5만명 이상의 토론토 시민이 찾았다.

특히 행사 첫날인 지난 20일 현지 대형 여행사와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가해 열린 경북도·한국관광공사·대한항공 공동 한국관광설명회를 겸한 트래블 마트에서 경북도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북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될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임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캐나다 여행사에서는 인천공항에서의 이동 거리, 숙박 시설, 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 일부 여행사는 템플스테이, 유네스코 역사 마을 체험 등의 관광상품 판매를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김상철 2025 APEC 준비지원단장 겸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 토론토 한국문화관광대전은 경북도가 국제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였"며 "경북도가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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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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