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취업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이번 정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다음 달 관련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별법에는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기업 등 미래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이 비수도권 청년들을 채용할 경우 세제 혜택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조 위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취업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인센티브는) 파격적으로 하겠다. 어느 정도 세제 혜택을 주느냐에 따라서 기업이 (비수도권 청년을 채용)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특히 특위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로부터 정부의 격차 해소 정책 방안을 보고 받았다. 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 사무처 직원들을 상대로 진행한 격차 해소 정책 아이디어 공모는 한 차례 더 이어가기로 했다. 기존에 진행한 공모와 관련해선 "이상휘(포항 남-울릉) 의원을 포함해 열한 분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의 제안 내용은 일본의 디지털청처럼 디지털 관련 외청을 두는 것인데, 이와 관련 조 위원장은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특위는 다음 달에는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한 뒤 장애인·비장애인 격차 해소를 주제로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된 서울 동작구의 한 공공시설을 방문하기로 했다. 서민지기자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이번 정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다음 달 관련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별법에는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기업 등 미래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이 비수도권 청년들을 채용할 경우 세제 혜택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조 위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취업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인센티브는) 파격적으로 하겠다. 어느 정도 세제 혜택을 주느냐에 따라서 기업이 (비수도권 청년을 채용)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특히 특위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로부터 정부의 격차 해소 정책 방안을 보고 받았다. 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 사무처 직원들을 상대로 진행한 격차 해소 정책 아이디어 공모는 한 차례 더 이어가기로 했다. 기존에 진행한 공모와 관련해선 "이상휘(포항 남-울릉) 의원을 포함해 열한 분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의 제안 내용은 일본의 디지털청처럼 디지털 관련 외청을 두는 것인데, 이와 관련 조 위원장은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특위는 다음 달에는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한 뒤 장애인·비장애인 격차 해소를 주제로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된 서울 동작구의 한 공공시설을 방문하기로 했다. 서민지기자

서민지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