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0.9%, 전국 평균 밑돌아"

대구시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대구지역 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실시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대구지역 학생의 피해 응답률은 0.9% 가량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평균(2.1%)보다 낮은 것이다.

지난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도 대구지역 학생의 피해 응답률은 0.9%로 전국 평균(1.9%)을 밑돌았다.

한편,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다'는 전국적으로 초·중·고등학생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최근 11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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