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지] 김천시, 부항댐 풍광 보며 액티비티 체험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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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0-04 | 수정 2024-10-04 08:04 | 발행일 2024-10-04 제15면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토 중심의 김천은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한 접근성에다 황악산(1천111m) 직지사, 수도산(1천316m) 청암사 등을 기반으로 일찍부터 관광산업이 활성화된 고장"이라며 "근래엔 '아름다운 댐'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천부항댐과 황악산·수도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상품(사명대사공원, 추풍령테마파크, 국립 김천 치유의 숲 등)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김천부항댐'은 풍광만으로도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데다 즐길 거리, 먹거리(지례흑돼지 전문식당가), 숙박시설까지 갖춘 체류형 관광지"라며 "집와이어(높이 93m·왕복 1.7㎞), 스카이워크(전국 최초 완전 개방형), 출렁다리(256m) 등은 김천부항댐의 '3대 즐길 거리'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사명대사공원'은 황악산 자연과 직지사(418년 창건)를 중심으로 김천의 문화·역사적 자원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테마공원"이라며 "공원의 랜드마크이자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평화의 탑, 김천시립박물관, 전통한옥 숙박시설, 건강문화원, 솔향 다원 등은 관광객들의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명대사공원 인근엔 직지문화공원, 백수문학관, 세계도자기박물관 등 볼거리가 널려 있다.

수도산 '국립 김천치유의 숲'은 일상에 지친 생활인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낙엽송·자작나무·잣나무·참나무·노각나무 군락지를 무대로 다양한 산림 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