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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내년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5월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이 된다. 국가기념일은 해당 날짜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념으로 공휴일은 아니다.
행정안전부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11월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입법 예고 기간에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국민참여입법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나 우주항공 산업의 진흥을 촉진하는 행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창조정 신과 애민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문화국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15일을 '세종대왕 나신 날'로 지정한다"며 "우주항공청 출범을 계기로 우주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우주항공 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 진흥을 촉진하고자 매월 5월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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