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11개국 외교사절 참여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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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1  |  수정 2024-10-01 07:51  |  발행일 2024-10-01 제10면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11개국 외교사절 참여
지난해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서 펼쳐진 모자패션쇼. <상주시 제공>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11개국 외교사절 참여
지난해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서 펼쳐진 모자패션쇼. <상주시 제공>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2회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11개국 외교사절이 참여한다.

 

세계모자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세계전통모자패션쇼와 전통모자댄스경연대회를 여는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은 30일 케냐의 에미 제로노 킵소이(Emmy Jerono Kipsoi) 대사를 비롯, 11개국의 외교사절이 개막식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패션쇼는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모자를 소개하는 세계전통모자패션쇼로 열린다. 모자 '관(冠)'을 오프닝 주제로 시작하여 한국의 궁중의상, 아시아의 복식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현대무용과 전통무용의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그룹 <아나키스트의 퍼포먼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주한 외교사절단들은 각 나라의 모자와 전통의상을 차려 입고 런웨이에 올라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워킹을 선보인다.


박 원장은 " 전통모자 패션쇼와 전통모자댄스경연대회를 통해 전통모자와 더욱 친밀해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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