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레이션 이민영 아나운서 (인턴) -
캘리포니아주 먼로비아에서 한 주택의 지하에서 160kg의 야생 흑곰이 발견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 사건은 흑곰이 주택가로 내려오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한밤중에 들린 수상한 소리였다. 집주인은 보안 카메라를 통해 확인한 결과, 놀랍게도 그곳에는 흑곰이 있었다. 이 지역은 산맥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흑곰들이 종종 주택가로 내려오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가정집 지하를 은신처로 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주민들은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지역 주민들은 안전 문제와 함께 야생 동물과의 공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곰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절대 가까이 가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야생 동물과의 충돌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야생 동물과 인간의 공존 문제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영상 : 이영은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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