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코스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구는 다음 달 9일 오후 3시부터 안지랑 곱창 골목 상가번영회, <사>'인디053'과 함께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에는 영남이공대 웹툰학과, 지역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주>프레임컬쳐가 참여해 각종 포토존을 마련하고 웹툰 그리기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캐릭터 코스튬을 빌려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안지랑 곱창 할인과 기념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대에선 K-팝 댄스, 치어리딩 공연, EDM 파티 등 공연이 펼쳐진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다음 달 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골목 일대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안지랑 곱창 골목 코스튬 페스티벌을 통해 골목이 널리 알려지고, 코스튬 문화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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