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민·공예품 41점, 공산품 59점, 융·복합 상품 8점, 식품 7점으로 총115점이다.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1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아트리나 윤제민씨의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 불국사의 야경과 신라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했다. 실루엣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라라랜드 김성향씨의 '첨성대 콘센트 무드등'이 선정됐고 은상은 (주)한화호텔앤드리조트경주의 '경주밤(Bomb) 입욕제'가 수상했고 동상에는 '첨성대 향초워머'와 '신라 무드등'이 뽑혔다.
수상작들은 책자로 제작돼 경주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되며,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통해 기념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향후 내실 있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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