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문화기술 국제학술대회 'ICCT 2024' 올해는 국내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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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2  |  수정 2024-10-21 20:52  |  발행일 2024-10-22 제6면
올해로 7회째...FIX2024와 시너지

세계 최대규모 문화기술 국제학술대회인 'ICCT 2024'가 23~26일 대구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와 함께 열린다.

경북대에서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사>국제융합과학기술학회(IACST)와 경북대가 공동 주최한다. 국제융합과학기술학회는 2015년에 창립된 비영리 국제학술 단체다. 세계 12개국 대학교수, 국립연구소 연구원들로 구성됐다. 현 학회장은 태국 치앙마이대학 부총장인 라타싯 수카후타 박사가 맡고 있다.

문화기술과 AI(인공지능) 관련 국제 학술행사인 ICCT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매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균 IACST 수석부회장(경북대 컴퓨터학부 교수)은 "혁신적 문화기술에 대한 참가자들의 학술적 이해 증진을 기대한다. FIX 2024와 시너지를 통해 대구시민, 참가자들이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FIX 2024의 세부 행사중 하나인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와 함께 열린다. 세계 17개국으로부터 접수된 논문 및 문화기술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첨단산업 융합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소개해 ICT 산업분야와 학계 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련 산업의 CEO와 대학교수 간 산·학 융합 연구결과 외에도 AI영화 전시회 수상작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다수의 영화 작품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ICCT 2024는 관련 산업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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