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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구미 로컬 푸드 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한 김장호(가운데) 구미시장 등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
"서울 소비자에게 구미시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경북 구미시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이 서울시민에게 후한 점수를 받았다.
구미시는 2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구미의 9가지 맛, 서울은 구미가 당긴다’를 주제로 2024 구미 로컬 푸드 페스타를 열었다.
김장호 구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재경구미시향우회원 등이 참석한 구미 로컬 푸드 페스타는 개막식에서 구미시-서울시 우호 교류 협약 체결, 구미 한우 브랜드 론칭, 구미시 대표 식품 판매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판매된 구미지역 로컬 푸드는 시중 가격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구미 마켓에서는 쌀, 고구마, 버섯 등 우수한 농산물이 판매됐고,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 G-푸드 소속 12개 식품업체도 참여했다.
구미시의 제안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 △청년 지원 정책 협력 △정원 문화 활성화 상호 협력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지역 관광 교류 사업 △체육시설 지원과 친선교류를 약속한 우호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서울시의 상생 협력 동반자 관계가 시작된 구미 로컬 푸드 페스타는 구미지역 농가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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