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일용 엄니 '김수미', 고혈당 쇼크사로 별세…

  • 한유정
  • |
  • 입력 2024-10-25 18:11
심정지 상태로 발견...

출연료 미지급 소송 준비 중

 

 


 

배우 김수미 씨가 25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지난 5월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그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쳐 피로가 누적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최근 14년간 출연한 뮤지컬 ‘친정엄마’와 관련해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 제작사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김수미는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미는 독특한 개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온 배우로,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많은 팬과 동료들이 애도하고 있다. 

 

영상 : 이영은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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