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 기업인 67%, 대구경북 통합 긍정적"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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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1  |  수정 2024-10-31 21:25  |  발행일 2024-11-01 제3면

 

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 기업인 67%, 대구경북 통합 긍정적

경북지역 기업인 10명 중 7명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했다. 또 67%가 행정통합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영자총협회는 지난달 회원사 110개사를 대상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 인식이 67%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경북 서부권역(41.8%)이 가장 많았고, 동부권(21.9%), 남부권(18.2%), 북부권(4.5%), 대구시(13.6%)가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86.4%)이 긍정적 인식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72%에 이른다. 행정통합이 기업경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대답이 전체의 절반(45.7%)이었고,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5.7%에 그쳤다.


행정통합으로 기대하는 기업경영 혜택은 지원사업 확대와 강화(32.4%), 규제 완화와 행정 간소화(14.7%), 지역산업 클러스터 강화(13.7%), 고용환경개선(10.8%), 신규시장진출(8.8%), 투자유치촉진(8.8%), 세제 혜택(4.9%) 등이었다.


행정통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분야로는 대구경북 균형 발전(46.3%)이 가장 많았고, 이어 산업간 협력 강화(23.8%), 일자리 창출(17.5%), 소비와 투자증가(10%) 등을 꼽았다.


고병헌 경북경총 회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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