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장 초반 급등…AI가속기칩 제작 부각?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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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31 10:25  |  발행일 2024-10-31
에이직랜드, 장 초반 급등…AI가속기칩 제작 부각?

에이직랜드 로고

에이직랜드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직랜드(445090)은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44%(6750원) 올라 4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슈퍼컴퓨터용 가속기 칩 'K-AB21'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긍정적 투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등 해외 기업에 의존해온 슈퍼컴퓨터 기술 자립 기반이 처음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칩 제작을 맡은 에이직랜드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직랜드는 전세계 5번째로 슈퍼컴퓨터 AI가속기칩을 제작하고 있다.

에이직랜드, 장 초반 급등…AI가속기칩 제작 부각?

K-AB21

에이직랜드는 지난 2016년 4월 설립됐다. TSMC의 국내 유일 공식 협력사(VCA, Value Chain Alliance)로서 TSMC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해 시스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팹리스 기업을 주 고객사로 한다. 고객사의 반도체 논리 회로 설계를 실제 TSMC의 파운드리를 통해 제조가 가능한 형태인 물리적 설계로 재설계해주는 디자인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우주·항공,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인프라다. 국방 안보 기술 개발 등에도 역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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