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거래 재개 첫날 급등…우선주 상한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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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31 10:08  |  수정 2024-10-31 10:09  |  발행일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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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거래 재개 첫날 급등하고 있다.

31일 태영건설은 오전 10시0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77%%(1070원)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 우선주는 30%(3210원) 올라 상한가에 올랐다.

전날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태영건설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고, 이에 따라 이날부터 태영건설 주권의 매매 거래 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출처;네이버pay증권

출처;네이버pay증권

지난해 말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하던 중 연결 기준 자본 총계 -5617억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지면서 3월14일 유가증권시장 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태영건설은 산업은행과 기업개선 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맺고 기업 정상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6월에는 주식 감자와 주 채권의 출자전환 및 영구채 전환 등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서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했다.

지난달 재감사를 통해 2023년 감사보고서에 대한 '적정' 의견을 받았다.

거래소는 지난 23일 심의 대상 적격판정을 내리고, 1주일 만에 거래 재개를 승인했다. 거래정지 7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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