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7일부터 한 달간 권역별 행정통합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북도는 오는 8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통합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이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통합 추진 상황을 시장·군수와 공유하고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도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6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선거법 위반으로 지역구 도의원이 없는 성주를 제외한 나머지 도내 21개 시·군별 지역구 의원 1명씩으로 구성해 공정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또 이날 의원총회도 비공개로 열고 경북도로부터 행정통합 추진 내용을 설명 듣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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