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 22% 급등…배경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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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5 10:51  |  발행일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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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주가가 장초반 치솟고 있다.

5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DS단석(017860)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90%(2만2900원) 올라 1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대형 수주 발표이후 지난달 3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달 28일 DS단석은 미국 석유·천연가스 정제 대기업 필립스66에 1조 원대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소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1조 704억 원)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이다.

앞서 DS단석은 지난달 25일 6만 41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찍기도 했지만 수주 발표이후 주가가 빠르게 반등 중이다.

또한 이날 장 시작 전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을 진행하는 DS이앤이와 DS첨단소재 두 자회사를 이달 합병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 매체에 의하면 DS단석은 플라스틱 재활용 두 자회사와 이달 내 합병을 준비중이다.

디에스단석은 순환경제를 체계화하는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업특성에 따라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로 운영된다.

지난 1965년 설립된 노벨화학공업사의 후신이다. 설립 초기에는 아산화동·산화동과 같은 화학 소재를 제조했다. 1984년 법인전환 뒤 폴리염화비닐(PVC) 안정제를 개발·생산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2007년 폐식용유를 신재생 연료로 재활용하는 바이오디젤 시장에 뛰어들며 사업 축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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