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소재한 공공기관 캐릭터들이 함께한 단합대회가 지난 6일 신용보증기금 본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신용보증기금 제공> |
든든해(신용보증기금), 도달쑤(대구시), 가스맨(한국가스공사), 타구(대구교통공사)….
대구지역 주요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단합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일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본점 1층 실내체육관에서 '제 1회 공공기관 마스코트 올림픽'을 열었다. 신보의 마스코트 '코딧프렌즈'와 대구시청 '도달쑤'를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타구', 한국가스공사 '가스맨', 한국부동산원 '레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케듀' 등 6개 기관의 마스코트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신용보증기금의 신서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맞아 귀엽고 친근한 마스코트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시와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까지 동참해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마스코트들은 자기소개와 장기자랑에 이어 두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각 기관 직원들도 마스코트와 줄다리기, 제기차기, 2인 3각 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함께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마스코트들은 행사 내내 익살쓰런 제스처와 포즈로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열띤 응원전도 이어졌다. 50여명의 공공기관 직원들은 자신의 마스코트가 속한 팀 구호를 연신 외쳤다.
이날 행사 스케치 영상은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돼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는 "대구시와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올해 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이한 신보는 앞으로도 신서혁신도시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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