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브이엠
에이치브이엠 주가가 크게 오르는 등 우주항공산업 관련주가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브이엠(295310)은 전거래일 대비 27.23%(5500원) 올라 2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다.
이는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우주항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주가가 전장보다 14.75% 오른 288.53달러에 마감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창립회사인 'SpaceX' 또한 큰 영향을 받아 앞으로 민간에서의 우주 개발에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은 우주·항공·방위 사업에 활용되는 첨단금속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이다. 나로호, 누리호 등 발사체에 첨단금속을 납품한 이력이 있고 지난 2022년부터는 북미 우주기업에도 첨단금속을 납품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는 에이치브이엠 외에도 AP위성 19.83%, 컨텍 19.43%,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4.19%, 한화시스템 10.82%, 루미르 10.74%, 한화 5.56%, 태웅 4.93%, 파이버프로 4.44%, 쎄트렉아이 4.22%, 이노스페이스 3.54%, 한양이엔지 3.4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23%, 인텔리안테크 2.68%, LIG넥스원 2.50%, 제노코 2.35%, 이수페타시스 2.26%, 한국항공우주 1.98%, 비츠로테크 0.98%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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