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지난 15일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주민 설명회에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통합반대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예천군 제공> |
설명회를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분명하고 단호한 반대 입장을 전달함으로써, 이 문제가 도내 뿐만 아니라 넓게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심사숙고할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함이다.
지난 15일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의 추진 경과와 관련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
예천군은 지난 15일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주민 설명회에서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피켓을 들고 통합반대를 외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역시 "대구의 이익만을 위해 경북이 손해를 보는 형태의 통합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접근 방식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참석한 군민들도 "경북도가 도민들에 의해 존재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발전 계획으로 주민들을 속여서는 안 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계획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